자이스토리 리뷰 (난이도, 추천, 활용방법, 선행순서, 기출문제집)

 

 

 

1. 문제집 총평

난이도 : 킬러 준킬러가 다 포함되어 있으니 사실상 가장 어려운 책 중 하나
추천도 : ★★★★★
추천선행순서 : RPM or 쎈 -> 마플시너지 -> 자이스토리

 

 

 

 

 

2. 문제집 특징

1. 어렵습니다.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습니다. 수능에 등장한 킬러, 준킬러가 거의 다 포함되어 있으니 어렵죠. 혼자 극복하는건 시간이 너무 오래 소모가 되니 전문가한테 배우는 게 시간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배울 때도 올바르게 배워야 되기 때문에 내가 풀 수 있다고 해서 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2. 기출분석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은 기출분석을 열심히 해야될 것이며, 학생분들은 기출을 잘 분석해주는 선생님을 현명하게 골라야겠죠. 이 문제에서는 이런 아이디어가 쓰였고, 이 단원에서는 이 이 아이디어가 중요하며, 수능에 얼마나 자주 등장하고, 다른 문제에서는 어떻게 변형되었으며 등등등 말할라면 끝이 없네요. 

 

 

자이스토리 수학1 등차수열 킬러문제, 수열의 함수관점이 키포인트인데 배우지않으면 알 수가 없죠.

 

3. 그러니 1회독으로 모든걸 끝내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2회독까지는 필수에요. 한 번 푼다고 여러분 다 기억하는거 아니잖아요. 기출이라는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다양한 풀이가 보이고 어떤 문제들은 매번 새롭기 때문에 꼭 2번 이상씩은 풉시다. 특히 킬러문제 같은 경우는 수학실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풀이가 달라진다거나 사고가 달라진다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4. 책 구성이 필연적으로 불친절합니다. 이 책은 유형별로 수능,교육청 기출문제들을 취합해놨기 때문에 킬러 어려운 준킬러들이 수능시험지처럼 맨 뒤에 있는게 아니라 갑자기 툭 튀어나와요. 자이스토리 교수에 능한 전문가가 곁에 있어야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적으로 이득입니다.(자꾸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어요... 원래 인생이란게 돈으로 시간을 사는 거라 생각합니다)

 

 

정답률 5프로 문제인데 별이 2개에요... 아직도 이 문제의 난이도가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이런게 진짜 갑툭튀합니다.

 

 

 

5. 특히 별 3개짜리 문제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뭐 이번 숙제는 1단원까지 해야지, 다음 숙제는 2단원 해야지 이런게 잘 안먹혀요. 어떤 단원은 댑따 어렵고, 어떤 단원은 댑따 쉽고 그러거든요. 수학1에서 수열의합 단원 같은 경우 학생들이 막 죽을려고 합니다. 문제수도 굉장하고 난이도도 엄청나죠. 요즘같이 바쁜 시대에 한 번치 숙제로 내기에는 양도 많고 어려워서 잘 못해오더라구요.

 

 

 

 

 

6. 그래서 별 3개 문제들은 5분 시도하고 잘 안풀리면 정답률을 꼭 체크해보세요. 자이스토리 좋은 점이 정답률이 상세히 나와있어서 참고하기 좋습니다. 정답률이 적당하다 싶으면 지속적으로 도전해보고 1자릿대 정답률이면 앵간하면 시간  부어도 안 풀릴 가능성이 높으니 답지를 참고하면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너무 어려우면 정답률을 참고하시고 빨간줄 단서를 활용하도록 하세요

 

 

7. 답지를 참고하라는게 베끼라는건 아니구요! 저는 딱 기준이 있는데요. 5분 동안 머리를 쥐어짭니다. 그리고 도무지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답을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한 줄만 본다는 거죠. 한 줄 보고 아이디어 얻었으면 또 풀다가 또 막히면 한 줄 보고 이런식으로요. 이런식으로 해야 내가 어디가 약한지 알게 되요. 그래야 그걸 아이디어로 정리해놓을 수 있다는거죠. 

 

 

 

 

8. 답지 보는거에 대해서 의견이 많이 갈려요. 저는 보는 쪽을 추천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대로 봐야된다는 거죠. 5분 각 잡고 안보이면 답지를 보되 정리를 해야되요. 내가 이게 약하고, 앞으로는 이게 나오면 이렇게 사고해봐야지, 이 단원은 이런 관점이 중요하구나, 이래이래 되면 답지는 필연적으로 이렇게 풀 수 밖에 없는거구나, 혹은 다른 접근 방식은 존재하지 않는가 이런식으로요. 그냥 답지 보고 '아, 이렇게 푸네, 응 이제 알았어' 하고 넘어가면 효과 1도 없죠. 

 

 

 

 

9. 근데요 저걸 다 할 시간이 어딨겠어요 학생들이 ㅎㅎ 말이 안됩니다. 예전처럼 '남자는 정시지' 라며 정시 올인 전략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70~80%를 수시로 뽑아가니 학교 선생님한테 잘 보여야지, 세특 준비해야지, 시험공부해야지 지, 최저맞출려면 수능공부도 병행해야지... 이걸 한창 놀고 싶고 혈기왕성한 아이들이 노는것 참아가면서 다 해야되는데 저런거 분석할 시간까지 어딨어요. 그러니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거에요... 시간을 절약해야죠. 분석은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학생들은 전문가가 분석해놓은거 잘 복습하고 암기하고 적용하면 된다는 거에요.

 

 

 

 

10. 뒤에 사관학교, 경찰대 기출도 있으니 역시 퀄리티가 좋은 문제들이라서 연습하기 좋습니다.

 

역시 사관,경찰대라 그런지 퀄리티가 좋습니다.

 

 

 

11. 수학1 같은 경우 고2 전용이 있고, 고3 전용이 있는데요. 차이라면 고2 수학1은 고2 학평기출 메인 + 고3 평가원 보조로 구성되어 있고 고3 수학1은 고3 평가원 메인 + 고2 학평기출 보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전 되도록이면 고2 아이들도 고3용으로 수업합니다. 고2는 상대적으로 쉬운편이기 때문에 어차피 하는 김에 어려운 걸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슬 수시망에 정시테크 타는 친구들이 생기는 시점인데 그 친구들한테도 동기부여에 더욱 좋구요.

 

 

 

 

12. 이 책을 반드시 풀어야 하는 이유는 내신기출에 자주 등장한다는 점 때문이죠. 앵간한 학교들은 마플시너지+자이스토리 조합이면 끝장 볼 수 있는데요, 학교 시험 분석할 때마다 거의 내신킬러의 많은 문제들이 기출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상위권을 노리는 친구들은 이 책이 필수라고 봅니다.

 

 

 

 

 

 

 

 

 

3. 마무리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죠. 자이스토리가 그런것 같아요.

어차피 기출 쓸거면 많은 사람들이 써왔고 제일 유명한거 쓰면 적어도 평균 이상은 한다는게 제 철학 중 하나거든요.

실제로도 매우 만족하구 있구요. 

아무쪼록 이 책 잘 활용하고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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