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추천 - 블루락 - 나에게 축구는 살인이다 - 중2병 명대사 가득 스포츠 만화

 

 

블루락(Blue Lock)

장르 : 스포츠, 축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만들기 위해 '다이아몬드 원석' 300명이 블루 락(Blue Lock)에 갇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축구전쟁을 그린 만화

 

 

 

 

세계 제일의 스트라이커는 세계 제일의 에고이스트(이기주의자)다.

언제나 팀워크가 최고인가? 최고를 만드는건 최고의 팀워크인가? ㄴㄴ 그렇지 않다. 세계 제일이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단 한명의 영웅이다! 모두의 상식이 깨진다, 세계 제일의 이기주의자만이 세계 최고가 될 자격이 있다!

전국대회까지 단 한 골만 남겨놓은 상황, 주인공 이사기는 골키퍼와 1:1의 순간에서 바로 옆 동료에게 패스하고 동료는 그 패스를 놓치고 결국 패배하고 만다. 팀워크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스스로 자위하는 주인공, 그러나 우연히 찾아온 블루락 프로젝트에서 에고 진파치(블루락 총책임자)로부터 고무되어 프로젝트에 돌입!

 

 

 

 

 

 

 

명대사를 준비했습니다 마음껏 드세요

나에게 축구는 살인이다, 시시해서 죽고 싶어졌다.

시대를 풍미한 명대사의 향연이다. 오글거리지만 만화란 자고로 이런 맛이 있어야지!

이 만화는 논리로 보는 만화가 아니다, 가슴으로 보는 만화다

 

 

 

 

 

어차피 막장이라면 차라리 개막장이 낫다

세상에 어느 만화에 과장 허구가 없겠냐마는 차라리 그럴거면 갈 때까지 가자!

1화부터 정신줄 놓은 듯한 작가의 패기!

초반부부터 필자의 가슴에 불을 지핀 만화. 신박한 소재에 오글멘트까지, 심지어 계속 보다 보니 논리적인것 같기도!?

그림체도 이정도면 완전 만족, 슛 한 방 갈길 때의 역동적인 모습은 지금까지의 축구 만화 중 최고!

한 번 읽기 시작한 이후로 바로 그 날 새벽까지 정주행.

아이쉴드 이후로 이런 스포츠 만화를 만나게 될 줄이야 ㅠㅠ

내용이 막장이라고 작품을 까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이 무엇이 중요하랴~ 만화의 제1순위는 재미고 그 다음도 재미다. 재미면에서 필자 취향 완전 저격. 

 

 

 

버릴 케릭 없는 매력적인 주조연의 향연

회가 거듭날수록 자기들의 필살기를 갈고 닦는 주조연들

먹히지 않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끊임없는 진화하는 그들의 피튀기는 축구전쟁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료가 되고, 오늘의 동료는 다시 내일의 적이 된다. 

끊임없이 발전해라, 최고가 되지 않으면 여기서는 존재가 부정된다!

 

 

 

 

 

최종평가

2019~2020년 개인적 최고의 스포츠 만화

 

별점 : 9.6